[K-기자회견] '벌써 4패' 추락한 우승 후보...김상식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

김대식 기자 2023. 4. 15.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수원FC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과 믿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힘들지만 믿음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 걸음씩 나아가지 않을까 한다"며 팀의 어려움을 전했다.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수원FC에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전북은 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심각한 경기력이었다. 전북은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27분 송민규의 부주의한 패스로 인해 라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전북은 반등의 기미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했다. 같은 라운드에서 울산 현대가 승리한다면 전북과의 승점 차이는 무려 14점으로 벌어진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과 믿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힘들지만 믿음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 걸음씩 나아가지 않을까 한다"며 팀의 어려움을 전했다. 

[기자회견 일문일답]

-팀의 방향성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전에 안정적으로 하려고 준비했다. 예상하지 못한 패스미스로 실점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결과가 따르지 않아서 감독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오늘 경기도 그렇고, 올해 들어와서 잘 안 풀리는 경기가 많다. 선수들이 실점하고 소극적으로도 변했다. 팀을 잘 컨트롤했어야 했는데 미숙한 점이 패배로 이어졌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벌써 4패를 했다.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과 믿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힘들지만 믿음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 걸음씩 나아가지 않을까 한다.

-과한 선수단 변화가 안 좋게 작용한 것 같다

구단과 상의해서 스카우팅 면에서는 개선할 점은 개선하겠다. 전북은 큰 선수를 데려오고 영입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도 구단과 상의해서 나아진 시스템으로 전북에 필요한 선수로 채워 넣겠다. 

-크로스 위주의 공격이 이뤄졌는데 구스타보가 제외가 된 이유는?

별다른 이유는 없다. 컨디션 문제로 데려오지 못했다.

-포지션 보강이 필요하다면 어떤 포지션을 보강할 것인지?

지금 있는 선수들과 조화가 먼저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노련한 미드필더가 필요할 것 같다.

-울산과의 우승 경쟁이 힘들어졌다는 여론에 대해선?

지금도 승점 차이가 많이 난다. 버겁기는 하지만 믿음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감독부터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선수들과 믿음을 가지고 준비하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