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벌써 4패' 추락한 우승 후보...김상식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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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수원FC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과 믿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힘들지만 믿음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 걸음씩 나아가지 않을까 한다"며 팀의 어려움을 전했다.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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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수원FC에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전북은 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심각한 경기력이었다. 전북은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27분 송민규의 부주의한 패스로 인해 라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전북은 반등의 기미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했다. 같은 라운드에서 울산 현대가 승리한다면 전북과의 승점 차이는 무려 14점으로 벌어진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과 믿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힘들지만 믿음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 걸음씩 나아가지 않을까 한다"며 팀의 어려움을 전했다.
[기자회견 일문일답]
-팀의 방향성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전에 안정적으로 하려고 준비했다. 예상하지 못한 패스미스로 실점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결과가 따르지 않아서 감독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오늘 경기도 그렇고, 올해 들어와서 잘 안 풀리는 경기가 많다. 선수들이 실점하고 소극적으로도 변했다. 팀을 잘 컨트롤했어야 했는데 미숙한 점이 패배로 이어졌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벌써 4패를 했다. 전북한테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들과 믿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힘들지만 믿음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 걸음씩 나아가지 않을까 한다.
-과한 선수단 변화가 안 좋게 작용한 것 같다
구단과 상의해서 스카우팅 면에서는 개선할 점은 개선하겠다. 전북은 큰 선수를 데려오고 영입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도 구단과 상의해서 나아진 시스템으로 전북에 필요한 선수로 채워 넣겠다.
-크로스 위주의 공격이 이뤄졌는데 구스타보가 제외가 된 이유는?
별다른 이유는 없다. 컨디션 문제로 데려오지 못했다.
-포지션 보강이 필요하다면 어떤 포지션을 보강할 것인지?
지금 있는 선수들과 조화가 먼저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노련한 미드필더가 필요할 것 같다.
-울산과의 우승 경쟁이 힘들어졌다는 여론에 대해선?
지금도 승점 차이가 많이 난다. 버겁기는 하지만 믿음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감독부터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선수들과 믿음을 가지고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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