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피에로' 이송하, '헌터' 박종헌에게 1R 암바 승…타이틀 1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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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 이송하(28, 싸비 MMA)가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박종헌은 당황하지 않고 이송하를 들어 슬램으로 그립을 풀려고 했지만, 이송하는 그립을 꽉 잡고 놓치 않았고 트라이앵글초크가 풀리자 바로 암바로 전환했다.
박종헌은 "원래 1차전에 지고 재대결에서 이긴다. 이송하와 2차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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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피에로' 이송하(28, 싸비 MMA)가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5일 인천 영종도 스튜디오 파라디이스에서 열린 '블랙컴뱃 6: 체크메이트(Black Combat 6: The Final Checkmate)'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박종헌(32, 세비지 스쿼드)에게 1라운드 1분 11초 암바로 탭을 받았다.
이송하는 키 185cm 장신의 라이트급 파이터. 긴 팔다리가 승리에 한몫했다.
이송하는 박종헌의 타격에 뒤로 밀려 엉덩방아를 찧었다. 박종헌의 파운딩 후속타를 맞는다면 패배할 수 있는 위기였다.
여기서 긴 다리가 뱀처럼 박종헌의 목을 감았다. 트라이앵글초크 그립이 강력했다.
박종헌은 당황하지 않고 이송하를 들어 슬램으로 그립을 풀려고 했지만, 이송하는 그립을 꽉 잡고 놓치 않았고 트라이앵글초크가 풀리자 바로 암바로 전환했다.
박종헌은 어떻게든 풀어내려고 했으나 암바 고통에 곧 탭을 쳤다.
이송하는 지난해 12월 블랙컴뱃 4에서 김정균에게 판정승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하면서 전적 3승 2패가 됐다.
이송하는 "오늘 유독 관중들의 얼굴이 더 자세히 보였다. 내 무대구나 느꼈다"며 활짝 웃었다.
지난 2월 한일전에서 승리한 오하라 주리에게는 "기다려라. 형이 혼내 주겠다"고 경고했다.
박종헌은 "허무하게 져서 안타깝다. 기초적인 동작 중에 하나고 늘 상상하던 상황에서 패배해서 아쉽다"며 씁쓸해했다.
박종헌은 "원래 1차전에 지고 재대결에서 이긴다. 이송하와 2차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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