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엄지손가락 강타한 142km 직구…"안치홍, 검사 위해 병원으로 이동" [MD대구]

2023. 4. 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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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건호 기자] 엄지손가락에 공을 맞은 안치홍(롯데 자이언츠)이 엑스레이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안치홍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치홍은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김민석의 2타점 적시타로 롯데가 점수를 추가했다.

안치홍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나왔다. 1B2S 상황에서 최충연의 142km/h 포심패스트볼이 안치홍의 몸쪽으로 향했다. 공은 그대로 배트를 잡고 있던 안치홍의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강타했다.

안치홍은 곧바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더그아웃에 교체 사인을 했고 대주자 정훈이 투입됐다.

롯데 관계자는 "안치홍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공을 맞았다. 엑스레이 촬영을 위해 경산 세명병원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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