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래시포드 대체자 찾았다!...'원더키드' 1군 콜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부상으로 빠진 마커스 래시포드의 대체자를 찾았다.
맨유는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현재 승점 56점(17승 5무 7패)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3위 뉴캐슬과 승점이 똑같은 상황에서 득실차에서 밀렸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4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노팅엄전에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최근 부상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공격의 에이스 래시포드가 지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다. 주중에 펼쳐진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부상자가 생겼다.
전반전이 끝난 후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빠졌고 경기 막판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쓰러졌다. 맨유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이 몇 주 정도 이탈을 할 예정이며 마르티네즈는 중족골 골절로 남은 시즌 뛸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유스 선수를 콜업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5일 “맨유는 21세 이하(U-21) 팀의 마테호 메히아를 1군에서 훈련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메히아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당초 스페인에서 태어났지만 콜롬비아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윙포워드다. 빠른 속도와 드리블 능력이 강점이다. 매체는 “메히아는 맨유 스태프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당일 스쿼드에 포함될 경우 경기 출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1군에서 훈련을 하는 마테호 메히아. 사진 = 맨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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