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리·한형주, 하나증권 테니스협회장배 여자복식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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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리와 한형주(이상 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여자복식에서 우승했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5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위휘원-임희래(이상 의정부시청) 조를 2-1(6-7<8-6> 6-3 10-5)로 제압했다.
여자단식 준결승에서는 김채리가 김나리(수원시청)에게 2-1(2-6 7-6<6-2> 6-4)로, 오유경(강원도청)이 안유진(고양시청)에게 2-1(6-2 0-6 6-2)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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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성 vs 정홍 남자 단식 결승 격돌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김채리와 한형주(이상 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여자복식에서 우승했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5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위휘원-임희래(이상 의정부시청) 조를 2-1(6-7<8-6> 6-3 10-5)로 제압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임용규(전북테니스협회)-임은지(충남도청) 조가 박의성(국군체육부대)-강나현(수원시청) 조를 2-0(6-4 6-4)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남자복식에서는 박의성-손지훈(의정부시청) 조가 김재환(안성시청)-정홍(김포시청)조와 결승전에서 기권승을 거둬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박의성을 상대하던 김재환이 경기 중 넘어지며 등 근육 부상을 입어 단식은 물론 복식에서도 기권했다.
박의성은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 지난해 9월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 대회 우승 후 7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준결승에서 손지훈에게 2-0(6-1 6-3)으로 완승한 정홍이 박의성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정홍은 2018년 11월 한국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 후 4년 4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단식 준결승에서는 김채리가 김나리(수원시청)에게 2-1(2-6 7-6<6-2> 6-4)로, 오유경(강원도청)이 안유진(고양시청)에게 2-1(6-2 0-6 6-2)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남녀 단식 결승전은 16일 열리며 대한테니스협회TV 및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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