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망주 DF도 '쾅'→전 리즈 ST도 '쾅'...음주 운전 스타들의 최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 ‘더 선’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데스티니 우도지가 자신의 차를 완몰고가다 이탈리아 한 바의 테라스를 그대로 돌진했다”고 전했다.
우도지는 한 밤중에 운전을 하던 도중 사고를 냈다. 다행히 우도지는 멀정하게 걸어나왔다고 한다. 또한 다른 부상자도 없어 천만 다행이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도지에게 음주측정을 실시했지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음주 운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언론보도이다.
우도지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 7호 영입의 주인공이었다. 토트넘은 공격력이 뛰어난 왼쪽 수비수 우도지에게 2,500만 유로(약 360억원)를 투자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어린 선수를 선점하기 위한 영입이었다. 우도지는 영입된 후 원 소속 구단에 임대됐다.
우도지 사고가 난지 하룻만에 이번에는 전 프리미어리그 스타이면서 현 축구 선수로 뛰고 있는 대니 그레이엄이 음주 사고를 냈다.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엄은 기준치에 3배나 넘는 음주수치를 기록했을 정도로 만취했다고 한다.
올해 37살인 전 선덜랜드 스트라이커 이면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스타였던 그레이엄은 한 지역에 있는 상가를 SUV로 들이 박았다고 전했다.
보도사진을 보면 그레이엄은 자신이 몰던 SUV를 그대로 상가로 돌진한 것처럼 처박혀 있다. 아마도 상가 내부는 박살이 난듯하다. 이 사고도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미들즈브러, 왓포드, 스완지, 블랙번 로버스 에서도 뛴 그레이엄은 사고 하룻만에 음주 운전을 시인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그레이엄에게 2년동안 운전 금지조치를 내렸다. 또한 180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해야하며 1년간 지역 사회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여기에 그레이엄은 90일근 알코올 금지명령도 받았다. 그가 차고 있는 태그에는 소량의 음주측정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레이엄은 또한 지역 사회의 유명인이기 때문에 앞으로 차의 운전대를 잡는 순간 주민들이 경찰에 즉각적으로 연락이 갈 것이어서 그가 2년간 몰래 운전을 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엄의 자동차가 한 상점에 처박혀 있다. 그레이엄과 우도지. 사진=데일리 스타 캡쳐,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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