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전북, ‘라스 결승골’ 수원FC에 0-1 패배…7경기서 단 ‘2승’

박건도 기자 2023. 4. 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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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기였다.

수원FC는 1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1-0으로 이겼다.

전반전은 수원FC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경기는 수원FC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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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전 선제골을 터트린 라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는 지난 경기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치열한 경기였다.

수원FC는 1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수원FC는 승점 10으로 5위를 탈환했다. 전북은 승점 7로 8위에 머물렀다.

홈팀 수원FC는 장재웅, 라스, 정재윤을 스리톱에 내세웠다. 무릴로와 윤빛가람, 박주호가 중원에 포진했다. 정동호, 신세계, 이재성, 이용이 포백을 맡았다. 노동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북은 송민규, 하파 실바, 한교원이 공격을 맡았다. 정우재, 아마노 준, 이수빈, 맹성웅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진섭, 김건웅, 홍정호가 스리백에 포진했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경기 초반은 수원FC가 주도했다. 볼 점유율을 높여 전북을 공략했다. 10분 만에 이승우와 이광혁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U-22 자원인 장재웅과 정재윤이 벤치로 들어갔다. 15분 라스가 골키퍼가 제친 뒤 크로스까지 성공했지만, 전북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선제골이 터졌다. 27분 라스가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송민규의 패스 미스가 치명적이었다.

38분 신세계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43분 한교원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은 노동건이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 한교원이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승우의 전반 종료 직전 발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수원FC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 수원FC 역대 최다 유료 관중. 9,221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백승호와 이동준을 투입했다. 수원FC는 박주호 대신 김선민이 들어왔다. 2분 실바의 헤더는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14분 이승우의 문전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15분 이동준이 몸을 날려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닿지 않았다. 16분 이광혁의 헤더는 김정훈의 손끝에 걸렸다. 20분 윤빛가람이 감각적인 패스로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지만, 라스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노동건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25분 박진섭의 중거리 슈팅과 송민규의 재차 슈팅을 두 차례 선방으로 막아냈다.

시소게임이 계속됐다. 전북은 만회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수원FC도 계속 맞받아쳤다. 40분 이광혁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시도한 슈팅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경기는 수원FC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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