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설기현 감독, "쉽지 않은 원정서 승점 1점 획득, 만족한다"

김태석 기자 2023. 4. 15.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후반전에 잘 버텨 승점 1점을 가져온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열심히 뛰었다. 전반전에 주어진 찬스를 살렸더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래도 후반전에 위기를 맞았을 때 버텨주었다. 쉽지 않은 원정이었는데 승점 1점을 가져온 것은 만족한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부산)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후반전에 잘 버텨 승점 1점을 가져온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5일 저녁 6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언급했듯이 또 한 번 무실점에 성공하면서 악착같이 승점을 벌어가는 근성을 보였다.

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열심히 뛰었다. 전반전에 주어진 찬스를 살렸더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래도 후반전에 위기를 맞았을 때 버텨주었다. 쉽지 않은 원정이었는데 승점 1점을 가져온 것은 만족한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전반전에 많은 찬스를 만들었기에 후반전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유도를 했는데, 부산이 스리백으로 바꾸면서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외려 찬스를 더 내주고 말았다"라며 후반전에 다소 고전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61분을 뛴 신입 브라질 공격수 미란징야에 대해서는 좀 더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설 감독은 "지난 경기보다는 나아졌다. 글레이손이 만들어 준 찬스에서 마무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미란징야에게 시간을 주며 K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돌파력과 슈팅력이 좋은 선수니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 감독은 오는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있을 8라운드 FC 안양전에서 로테이션을 암시했다. 설 감독은 "로테이션이 필요한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은 많이 뛰었고, 안양은 이번 라운드를 쉬고 경기에 임한다. 변화가 필요하다. 뒤에 있는 선수들이 준비를 잘한 상태다. 선수 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