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장흥군 육용오리 농장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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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영암군과 장흥군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두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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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 농장 약 3만 마리 예방적 살처분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영암군과 장흥군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10월17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75번째 확진 사례다. 영암군과 장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각각 1만4000마리, 1만50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농식품부는 전날 두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이어 역학조사와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했다.
가금농장 관계자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거나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역 최일선에 있는 농가의 철저한 방역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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