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기 자동차 재사용 배터리 산업 허브단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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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공모사업에 양산시가 선정됐다.
전기 자동차가 대세인 상황에서 주요 부품인 배터리 재사용 기술을 적용한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재사용배터리 센터가 설치되면 양산시는 재사용 배터리 산업 시장 선도는 물론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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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제조업, 재사용 베터리 산업 전환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공모사업에 양산시가 선정됐다.
전기 자동차가 대세인 상황에서 주요 부품인 배터리 재사용 기술을 적용한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양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양산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94억 원을 포함해 197억 원(부지 매입비 제외)을 투입해 동면 가산산단에 배터리 자원 사업화 센터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전기 자동차를 폐차할 때 나오는 배터리의 잔존용량이 70% 가량 돼 이를 재사용해 사업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기 자동차 배터리는 배터리를 여러개 묶은 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전기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터리를 팩으로 분리하고, 이 배터리를 오트바이나 지게차 등 소형 전동차의 모빌리티 수단으로 이용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 보관과 재사용 밧데리의 성능과 검사, 안정성 및 주행성 테스트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 필요하다. 재사용 배터리 사업화 센터는 울산과 제주도 대구에는 운영 중이다. 그러나 부산·경남에는 없어 양산시에 설치되면 양산 센터가 부산·경남의 첫 시설이 돼 이 사업을 선점하는 효과가 크다.
이 센터는 재사용 배터리 잔존 가치 평가와 E-모빌리티 제작 기술 지원, 주행 실증 시험 등 업무를 보게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배터리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지원 플랫폼 구축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지원 장비 구축 ▷재사용 배터리 적용 기업지원과 E-모빌리티 실증 ▷재사용 배터리와 E-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참여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 부산산학융합원이 참여한다.
이 재사용배터리 센터가 설치되면 양산시는 재사용 배터리 산업 시장 선도는 물론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우현주 양산시 미래산업과장은 “전통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계를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첨단 기업체로 전환하는데도 이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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