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김수지, 다이빙 월드컵서 나란히 5위 올라

박대로 기자 2023. 4. 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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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남녀 간판인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25·국민체육진흥공단)가 다이빙 월드컵에서 나란히 5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15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다이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03.95점을 얻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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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5위…1위와 149.20점 차
김수지, 298.60점…1위 천이원과 94.10점 차이

[울산=뉴시스] 백동현 기자 =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9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스프링보오드1m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10.09.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다이빙 남녀 간판인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25·국민체육진흥공단)가 다이빙 월드컵에서 나란히 5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15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다이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03.95점을 얻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하람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19년 광주 대회까지 4회 연속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다이빙의 간판 스타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3m 스프링보드 4위를 차지해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을 써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우하람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1년8개월 만에 국제무대를 다시 밟았다.

[부다페스트=AP/뉴시스] 이재경(왼쪽)과 김수지가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제19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합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재경-김수지는 275.82점을 따내 6위를 기록했다. 2022.06.30.

왕중위안(중국)이 553.15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잭 로어(영국)가 442.95점으로 은메달, 모리츠 베제만(독일)이 438.7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위는 426.75점을 받은 다니엘 굿펠로우(영국)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 한국 다이빙의 유일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김수지는 이날 여자 스프링보드 3m에서 298.60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천이원(중국)이 392.70점으로 금메달, 창야니(중국)가 336.55점으로 은메달, 미카미 사야카(일본)가 302.3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위는 300.20점을 받은 그레이스 리드(영국)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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