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32점 3점 4방 5Stl’ 이정현, 허재의 기록을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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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32점 3점슛 4개 5스틸을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통산 한 경기 30점+ 3점슛 4개+ 스틸 5개+ 기록은 3번째다.
허재(당시 기아)가 1998년 4월 2일 대전 현대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30점 3점슛 5개 스틸 5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작성했고, 네이트 밀러(당시 모비스)가 2017년 4월 3일 원주 동부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1점 3점슛 4개 스틸 6개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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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4점 2.8리바운드 2.8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다.
플레이오프 단일시리즈에서 평균 24점 이상 기록한 국내선수는 김영만(챔프전 25.6점, 6강 24점), 서장훈(4강 28.8점, 6강 25.5점), 조성원(6강 25점), 김주성(4강 25.3점, 챔프전 25.2점), 문태종(4강 24.5점), 김종규(6강 24점) 등이다.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선수 중 이 기록의 주인공은 김주성과 김종규뿐이다. 2002~2003시즌 데뷔한 김주성은 2007~2008시즌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2013~2014시즌 데뷔한 김종규는 2018~2019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작성했다.
이정현은 데뷔 2번째 시즌 만에 전설들 곁에 이름을 새겼다.
이런 이정현이 안양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점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16분 43초. 2차전을 위한 체력 안배였다.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43점)과 최다 점수 차 패배(56점)라는 쓰라린 패배를 경험한 이정현은 15일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차전의 부진을 단숨에 씻었다.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치는 등 3점슛 4개 포함 32점을 폭발시켰고, 여기에 스틸 5개도 곁들였다.
플레이오프 통산 한 쿼터 최다 득점은 허재의 19점이며, 조성원의 18점이 2위다. 17점은 신종석, 김병철, 양동근과 함께 3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허재(당시 기아)가 1998년 4월 2일 대전 현대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30점 3점슛 5개 스틸 5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작성했고, 네이트 밀러(당시 모비스)가 2017년 4월 3일 원주 동부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1점 3점슛 4개 스틸 6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정현은 25년 만에 첫 번째 기록의 주인공인 허재 대표이사가 현장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진귀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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