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감청 의혹'에 김태효 "만날 때마다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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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이 중앙정보국(CIA)의 대통령실 도감청 논란에 대해 "만날 때마다 유감을 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 등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김 차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도·감청 논란에 대해 "추가적인 상황이 나올 때마다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확답을 줬다"며 "심각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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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이 중앙정보국(CIA)의 대통령실 도감청 논란에 대해 "만날 때마다 유감을 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 등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김 차장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도·감청 논란에 대해 "추가적인 상황이 나올 때마다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확답을 줬다"며 "심각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저를 만날 때마다 (미국 측에서) 유감을 표명했다"며 "긴밀한 공조를, 어떤 경우에도 양국이 신뢰와 믿음을 흔들리지 말고 더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자는 데 대해서는 인식이 확고하게 일치했다"고 강조했다.
또 도·감청 의혹이 정상회담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에는 "아직 그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차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70년 동맹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맹 미래와 앞날에 새로운 획을 긋는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한미 정보 동맹에 일본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도 큰데, 그것은 단계적으로 사안에 따라 검토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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