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체들 서울 도심서 "굴욕외교 규탄" 집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15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안과 '굴욕 외교'를 규탄하는 '촛불행동 전국 7차 집중대회'를 했다.
너머서울과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는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정부의 민생·노동·외교 정책을 규탄하는 '2023 서울민중대회'를 했다.
이들은 '공공요금 낮춰라', '굴욕외교 규탄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15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안과 '굴욕 외교'를 규탄하는 '촛불행동 전국 7차 집중대회'를 했다. 이들은 세종대로 4개 차로를 차지하고 시위를 벌였다. 본집회에 앞서 혜화역 인근에서 사전집회를 한 뒤 '윤석열 퇴진'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숭례문까지 2시간 가까이 행진했다.
본집회 장소 인근에는 역술인 천공이 윤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품에 안은 듯한 조형물을 뿅망치로 때리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하루 앞두고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고 기억합니다'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펼쳐 들었다.
너머서울과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는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정부의 민생·노동·외교 정책을 규탄하는 '2023 서울민중대회'를 했다. 이들은 '공공요금 낮춰라', '굴욕외교 규탄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다.
집회와 행진으로 한때 한강대로와 세종대로 일부 차로가 통제돼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서울 도심의 차량 통행속도는 시속 15.6㎞였다. 한기호기자 hkh89@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중생 담뱃불로 지지고 옷 벗긴 10대들…판사가 선고 전 직권 구속
- 토치 들고 개 도살하다가…현행범으로 체포된 50대男
- 20살 오빠가, 왜…11살 여동생에게 흉기 휘두르고 극단선택
- 관광버스 충주서 `날벼락`…재난영화같은 공포의 순간
- 尹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국힘 31%·민주 36%[한국갤럽]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