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천 번은 부른 ‘진또배기’, 이제 그만 부를 때가 왔나 싶어” (‘불후의 명곡’)
2023. 4. 15. 20:2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찬원이 11살 황민호의 ‘진또배기’ 무대에 감탄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김연자의 봄꽃 열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황민호의 ‘진또배기’ 무대를 본 MC 김준현은 “사실 오늘 조금 찬원 씨한테는 서운한 말이 될 수도 있는데 민호 군의 ‘진또배기’ 무대를 보면서 이찬원 자칫하면 ‘진또배기’ 뺏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며 이찬원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이찬원은 “사실 그런 생각 했다. 이제 ‘진또배기’를 내가 그만 부를 때가 왔나”라며 공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찬원은 “나도 사실 ‘진또배기’를 ‘미스터트롯’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 1000번은 부르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근데 너무 잘한다 진짜”라고 황민호의 무대를 칭찬했다.
김준현과 신동엽은 황민호의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무대 매너와 디테일한 제스처까지 언급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황민호의 형인 황민우는 “안 그래도 민호가 ‘진또배기’ 연습할 때 찬원이 형 영상을 많이 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어쩐지 중간에 브리지에 숨이나 이런 걸 다 똑같이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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