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근육 이상’ 안권수, 7회말 신윤후와 교체...“선수 보호 차원”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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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삼성과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잇달아 부상자가 나왔다.
안권수는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롯데는 15일 "안권수가 오른쪽 허벅지 앞쪽 근육이 타이트해져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 도중 허벅지에 이상이 생기면서 경기 말미 교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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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롯데가 삼성과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잇달아 부상자가 나왔다. 한동희(24)에 이어 안권수(30)가 빠졌다.
안권수는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초까지 소화한 후 7회말 수비에서 신윤후와 교체됐다.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롯데는 15일 “안권수가 오른쪽 허벅지 앞쪽 근육이 타이트해져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측 안타를 치고 나갔다. 고승민의 우측 안타 때 3루까지 갔고, 렉스의 땅볼 때 나온 2루수 송구 실책으로 홈에 들어왔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1사 2루에서 2루 땅볼을 쳤고, 2루 주자 박승욱의 3루 진루를 이끌어냈다.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올시즌 롯데에 입단한 안권수는 이날 전까지 10경기에서 타율 0.366, 5타점 5득점 3도루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출루율 0.381, 장타율 0.463, OPS 0.844를 만드는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경기 도중 허벅지에 이상이 생기면서 경기 말미 교체되고 말았다.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이날 비가 오면서 날씨가 쌀쌀해졌고, 살짝 몸에 이상이 온 것으로 풀이된다. 보호차원이기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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