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하나로 이겼다… NC, 연장 접전 끝 SSG에 1-0 승리

김민지 기자 2023. 4.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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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시즌 맞대결 성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NC는 15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후 9회말 2사 후, 10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이 SSG의 마운드를 틀어막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NC가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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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시즌 맞대결 성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구창모. ⓒ스포츠코리아

NC는 15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SSG 선발 커크 맥카티는 7이닝 무실점 무피안타 3사사구 6삼진을 기록하며 NC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은 4회와 5회 연속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NC 선발 구창모는 7이닝 무실점 3피안타 1사사구 7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9회 2사 후 등판한 이용찬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은 9.2이닝동안 단 한개의 안타도 터뜨리지 못하며 침묵했지만 10회초 박민우가 1타점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득점 기회는 SSG에게 먼저 찾아왔다. SSG는 4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볼넷을 출루했지만,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6-4-3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5회말 SSG는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얻었다. 1사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이 좌전 안타를 터뜨렸으며 김성한도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1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성현이 6-4-3 병살타를 때려 득점에 실패했다. SSG는 4회에 이어 병살타에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결국, 맥카티는 7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며 8회초 마운드를 우완 불펜 노경은에 넘겨줬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노경은은 1이닝 무실점 2삼진으로 NC의 타선을 압도했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9회초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1사 타석에 들어선 서호철이 서진용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았다. 서호철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속됐으며 서진용은 규정에 따라 자동 퇴장됐다.

9회초 SSG는 백승건이 서진용을 대신해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NC는 부상을 당한 서호철 대신 대주자 오태양을 내보냈다. 오태양은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후속타자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석민도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말 SSG는 1사 타석에 들어서 오태곤이 3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차자 최지훈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오태곤이 도루를 성공시키며 2사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에레디아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박민우. ⓒ스포츠코리아

결국 이날 경기는 양 팀의 명품 투수전에 힘입어 정규이닝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연장으로 돌입했다. 

10회초 NC는 선두타자 오영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천재환이 투수 앞 희생번트로 오영수가 진루하며 1사 2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김주원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안중열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2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민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NC가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9회말 2사 후, 10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이 SSG의 마운드를 틀어막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NC가 1-0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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