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X와 헤어질 때 '이거 가사 되겠는데?' 생각한 적 있어" ('헤이뉴스')

최지연 2023. 4.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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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가 가사를 쓰기 위해 이별한다는 의혹에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12일, 아나운서 강지영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는 '킹받는 뉴스쇼 인터뷰 도중 X생각에 울어버린 헤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지영은 "일각에서 '헤이즈가 가사 쓰려고 일부러 차이는 거다' 이런 얘기도 있다"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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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가수 헤이즈가 가사를 쓰기 위해 이별한다는 의혹에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12일, 아나운서 강지영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는 '킹받는 뉴스쇼 인터뷰 도중 X생각에 울어버린 헤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에는 지난 5일, 디지털 싱글 '빙글빙글'로 컴백한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지영은 "일각에서 '헤이즈가 가사 쓰려고 일부러 차이는 거다' 이런 얘기도 있다"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헤이즈는 당황하며 "어떻게 일부러… 일부러 차인다고요? 일부러 차는 것도 아니고?"라며 재차 확인한 뒤 "사실 이별을 곡 쓰는 데 이용한 건 맞다. 이별을 하고 그 상황을 곡으로 썼으니까"라고 털어놨다.

'헤이뉴스' 영상화면


그러자 강지영은 "혹시 헤어질 당시에 이 상황과 갑자기 분리되면서 '이거 가사 나오겠는데?' 싶은 적 있냐"고 물었다. 헤이즈는 "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헤이즈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눈물을 흘린다는 의혹에 대해 “댓글을 봤다. ‘우는 거 꼴보기 싫다’ 이게 한 개만 있는 게 아니라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논란이 점화되었던 영상을 본 헤이즈는 “저는 이날 3년 만에 있는 대면 축제였다. 그때 ‘신입생들이 내가 내 노래 들려주면 반길까?’ 이걸 3년 동안 확인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런데 신용재 씨 파트 떼창을 해주시는 것을 듣고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보고 싶었던 사람 오랜만에 봤을 때 감격스러운 눈물이었다”며 "웃음 참는 건 너무 어려운데 눈물 참는 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눈물 참는 게 안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헤이 뉴스'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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