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호투' 키움, 3연승 질주…KIA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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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투수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키움은 KIA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며 6-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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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는 3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키움은 6승6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회복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IA는 3승7패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투수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임병욱이 홈런포를 가동했고, 김혜성이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KIA 선발투수 윤영철은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은 1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용규의 볼넷과 이형종의 2루타를 묶어 가볍게 1점을 선취했고, 이정후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3루 찬스에서는 김혜성의 1타점 2루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키움은 이후 임병욱의 투런포까지 보태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KIA는 3회초 2사 이후 소크라테스와 최형우, 황대인의 3연속 안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후라도는 이후 안정을 찾고 추가 실점 없이 KIA 타선을 봉쇄했다.
추가점을 노리던 키움은 5회말 김혜성의 2루타와 박주홍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동헌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6-1로 달아났다.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키움은 KIA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며 6-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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