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로 보다가 반한 '환상 스탯' MF에 관심↑…측면+중앙까지 가능

조용운 기자 2023. 4.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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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페드루 곤살베스를 주목한다.

토트넘 정보에 정통한 그레엄 베일리는 곤살베스의 우선 순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은 분명히 10번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다. 메디슨이 최상위 목록에 있는 건 맞다"면서도 "토트넘 스카우트가 페드루 포로를 보는 동안 곤살베스에 대해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안다. 스탯도 환상적이라 진짜 관심이 큰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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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멀티 플레이어 페드루 곤살베스 영입을 추진 중인 모양이다. 곤살베스는 아스널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 2차전에서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의 페드루 곤살베스를 주목한다.

토트넘은 공격진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자원을 찾고 있다. 제2의 에릭센이 목표다. 2선에서 공격을 풀어주면서 최전방으로 빠르게 볼을 연결해 골을 만들어내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일순위다.

토트넘이 이상적으로 찾는 영입 후보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이다. 에릭센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마친 상태라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 시즌 레스터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커 메디슨이 여름에는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큰 것도 하나의 이유다.

그런데 메디슨이 매물로 나오면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수밖에 없다. 레스터의 요구 이적료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토트넘이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고 무조건 계약을 자신하기 어렵다.

곤살베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곤살베스는 스포르팅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다양하게 뛰면서 이름값을 키우고 있다.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3골 3도움의 득점력을 과시한 곤살베스는 지난 시즌 8골 9도움, 이번 시즌 13골 9도움으로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눈을 뜬 모습이다. 최근에는 평소보다 낮은 위치의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약해 영리한 축구 재능을 과시한다.

토트넘 정보에 정통한 그레엄 베일리는 곤살베스의 우선 순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은 분명히 10번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다. 메디슨이 최상위 목록에 있는 건 맞다"면서도 "토트넘 스카우트가 페드루 포로를 보는 동안 곤살베스에 대해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안다. 스탯도 환상적이라 진짜 관심이 큰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베일리의 말을 인용한 '풋볼팬캐스트'도 "곤살베스는 메디슨과 다른 능력을 줄 수 있다. 곤살베스가 윙어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장기적으로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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