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욱 1658일만의 홈런' 키움 3연승 행진, KIA 윤영철 데뷔전 패

고유라 기자 2023. 4. 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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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회에만 5점을 내 6-1로 이겼다.

키움(6승6패)은 3연승으로 승률 5할을 회복한 반면 KIA는 3연패로 3승7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KBO 첫 승(2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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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욱 ⓒ키움 히어로즈
▲ 아리엘 후라도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3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회에만 5점을 내 6-1로 이겼다. 키움(6승6패)은 3연승으로 승률 5할을 회복한 반면 KIA는 3연패로 3승7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KBO 첫 승(2패)을 달성했다. 화제를 모은 KIA 1라운드 신인 윤영철은 1군 데뷔전에서 1회 5실점하면서 3⅔이닝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5사사구 5실점을 기록해 패전을 안았다.

지난해 충암고 영혼의 배터리의 프로 첫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KIA 윤영철과 키움 김동헌은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해 '무승부'가 됐다.

타석에서는 김혜성이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임병욱은 2018년 9월 30일 NC전 이후 1658일 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KIA는 류지혁, 소크라테스, 최형우가 2안타씩을 기록했다.

1회말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이용규의 볼넷, 이형종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볼넷 후 김혜성이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박주홍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추가했다. 2사 2루에서 임병욱이 우월 투런포를 보태 5-0으로 앞섰다.

KIA는 3회초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소크라테스, 최형우가 연속 안타를 쳐 2사 1,2루를 만들었고 황대인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첫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5회말 김혜성의 우중간 2루타와 박주홍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된 뒤 김동헌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점수차를 되돌렸다.

키움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해 5점차 승리를 지켰다. KIA는 같은 날 열린 한화(3승1무7패)의 kt전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떨어질지도 모를 우려를 안게 됐다.

▲ 윤영철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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