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도 · 감청 의혹에 "미, 심각한 인식 공유…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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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 정보당국의 우리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미국이 내부적으로 심각한 인식 공유를 하고 저를 만날 때마다 유감 표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양국 간 정보 공유 확대 대상국에 일본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미 정보 동맹에 일본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도 큰데, 그것은 단계적으로 사안에 따라 검토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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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 정보당국의 우리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미국이 내부적으로 심각한 인식 공유를 하고 저를 만날 때마다 유감 표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최종 조율을 위해 3박 5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다녀온 김 차장은 오늘(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적인 상황이 나올 때마다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미국이 확답을 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도·감청 의혹이 정상회담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에는 "아직 그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양국 간 정보 공유 확대 대상국에 일본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미 정보 동맹에 일본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도 큰데, 그것은 단계적으로 사안에 따라 검토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는 포괄적인 사이버 안보 협력에 대한 별도 문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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