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정영석, 日 듀오에 역전승 'ITF 투어 자카르타오픈 복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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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복식랭킹 149위)과 정영석(이상 의정부시청, 복식랭킹77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자카르타오픈(총상금 2만5000달러)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정영석 조는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호텔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시미즈 유타와 오치 마코토(이상 일본) 조를 세트스코어 2-1(4-6, 7-6[1], 10-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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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정윤성(복식랭킹 149위)과 정영석(이상 의정부시청, 복식랭킹77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자카르타오픈(총상금 2만5000달러)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정영석 조는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호텔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시미즈 유타와 오치 마코토(이상 일본) 조를 세트스코어 2-1(4-6, 7-6[1], 10-8)로 승리했다.
정윤성-정영석 조는 첫 세트를 4-6으로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2세트 역시 4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둘은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간 뒤 7-1로 따냈다. 10점 고지를 먼저 밟아야 하는 타이브레이크로 열린 3세트에서는 6-5에서 상대 서브 포인트를 가져오면서 10-8로 눌렀다.
현재 국내 복식 랭킹1위인 정윤성은 이번 우승으로 140위 초반까지 상승하며, 정영석은 610위권으로 랭킹이 오를 예정이다.
정윤성은 경기 후 "지난주 복식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는데 만회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요새 복식에서 성적이 좋은데 단식이든 복식이든 가리지 않고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석도 "윤성이형과 평소 훈련은 많이 하지만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함께 나와서 우승해서 기쁘고 이번 투어를 비롯해 항상 서포트해주는 의정부시청팀에 감사드린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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