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왼쪽 대퇴근육 통증...“아이싱중, 상태 체크 후 검진 여부 결정”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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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동엽(33)이 주루 도중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삼성은 15일 "김동엽이 왼쪽 대퇴근육 통증으로 5회말 대주자 윤정빈과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 상태를 본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동엽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동엽이 타석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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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삼성 김동엽(33)이 주루 도중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삼성은 15일 “김동엽이 왼쪽 대퇴근육 통증으로 5회말 대주자 윤정빈과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 상태를 본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동엽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회말 교체됐다. 삼성이 호세 피렐라의 좌월 안타, 강민호의 몸에 맞는 공, 오재일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동엽이 타석에 섰다.
유격수 땅볼을 쳤다. 유격수 노진혁이 잡아 2루로 송구했고, 2루수 박승욱이 1루로 던졌다. 병살이 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김동엽이 전력으로 달려 세이프됐다. 내야진의 기민함도 살짝 떨어졌다.
문제는 김동엽이다. 베이스에 근접한 상황에서 뭔가 스텝이 불안정했다. 1루를 밟을 때도 매끄럽지 못했다. 이후 고통을 호소했다. 삼성은 곧바로 윤정빈을 대주자로 냈다. 김동엽은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이날 전까지 타율 0.333, 3홈런 8타점, OPS 1.079를 기록하고 있었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다. 자칫 부상이 심하다면 삼성에게는 날벼락이 떨어지게 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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