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김태효 "한미정보동맹 日포함 가능성 커" …한미일정보동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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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오는 26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70년 동맹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맹 미래와 앞날에 새로운 획을 긋는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과 한미정상회담 의제 등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11일 미국으로 떠났다 이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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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국빈방미 일정·회담 의제 최종 조율 마치고 귀국
"백악관 국빈맞이 준비 총력…일주일 간 최종 점검"
[서울·영종도=뉴시스] 박미영 김지훈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오는 26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70년 동맹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맹 미래와 앞날에 새로운 획을 긋는 중대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과 한미정상회담 의제 등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11일 미국으로 떠났다 이날 귀국했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 차장은 취재진과 만나 "(방미) 나흘 동안 집중적으로 많은 모임을 가지면서 마지막 점검을 했다"며 "이제 막바지 일주일인데, 미국의 백악관과 모든 관련 부서가 윤석열 대통령 국빈 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백악관과 용산 국가안보실을 포함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모든 관련 부처들이 마지막 일주일 동안 최종 점검을 벌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담 내용 면으로나 형식 면으로나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차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논의한 내용과 성과를 묻자 "우선 양국 대통령께 보고가 올라가고 최종 조율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란다"면서 "다만 국민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안보, 경제, 인적교류를 포함한 사회 문화 등 3가지 방면에 대한 다양한 세부 주제들이 있다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난 사람들의 구체적 이름과 직책은 말하기 곤란하지만 백악관의 여러 분야 관계자 즉 국무부, 국방부, 필요하다면 정보기구 관리 등까지 나흘동안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김 차장은 또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파이브아이즈'급의 정보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별도의 문서를 채택할 거라는 보도와 관련해선 "파이브아이즈라는 영어권 정보동맹이 있고, 우리는 그것보다 어쩌면 더 깊은 사이버 정보 공유를 하고 있는 한반도에서의 한미동맹이 있기 때문에 이 정보 동맹을 굳건히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미정보동맹에 어떤 파트너를 추가할 것이냐에 대한 논의도 앞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일본 포함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도 큰데, 단계적으로 사안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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