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와르르' 곽빈, LG전 7.1이닝 3실점… 패전위기[잠실에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 우완 곽빈(23)이 좋은 투구 내용에도 패전 위기에 몰렸다.
첫 경기 NC 다이노스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도 승을 기록하지 못한 곽빈은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무자책)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곽빈은 6회말 첫 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투수진이 8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곽빈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곽빈(23)이 좋은 투구 내용에도 패전 위기에 몰렸다. 6회말 3점을 내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곽빈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1이닝 3실점(2자책)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1개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2km를 기록했다.
곽빈은 올 시즌은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전까지 2경기 12.1이닝을 소화하면서 자책점은 없었다. 뛰어난 구위로 탈삼진 17개까지 솎아냈다.
첫 경기 NC 다이노스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도 승을 기록하지 못한 곽빈은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무자책)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곽빈은 경기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어 문성주를 1루 땅볼,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말 곽빈은 오스틴 딘과 문보경을 포수,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김민성에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박동원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흐름을 탄 곽빈은 3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후속타자 박해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홍창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고 이어 박해민의 도루 시도를 양의지가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말 곽빈은 문성주와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스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문보경에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곽빈은 5회말 선두타자 김민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박동원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후속타자 서건창에 우전 2루타를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를 맞았으나 박해민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곽빈은 6회말 첫 실점을 기록했다. 홍창기에 볼넷을 내주며 첫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문성주의 희생번트를 포수 양의지가 2루에서 주자를 포스 아웃으로 잡았지만 김현수에 1루와 2루를 가르는 우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곽빈은 오스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내줬다.
계속된 투구에서 곽빈은 문보경에 중견수 키를 넘기는 타구를 허용했다. 이후 수비 과정 중 2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타자 주자 문보경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추가 2실점을 허용한 곽빈이다. 김민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은 막았다.
7회말 곽빈은 단 4구만에 세 타자를 처리했다. 박동원, 서건창, 박해민을 각각 좌익수 플라이, 1루수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8회말에도 올라온 곽빈은 선두타자 홍창기에 볼넷을 내줬지만 1루 견제를 통해 홍창기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또 수비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후속타자 문성주의 평범한 타구를 1루수 양석환이 놓치며 출루를 허용했다.
곽빈은 8회말 마운드를 최지강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두산 투수진이 8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곽빈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두산은 9회초 현재 LG에 0-3으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나, 다리 쩍 벌린 채 고난도 폴댄스 동작…몸매마저 완벽 - 스포츠한국
- 이시영, 子 앞에서도 화끈 비키니 "비키니만 가져왔다고" - 스포츠한국
- '주진모 아내' 민혜연, 의사 가운 대신 빨간 수영복…'치명적'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이채민 "시작부터 꽃길? 기대 뛰어넘는 반전 매력 선보일 것" - 스포츠한국
- 충격, 아파서 몸부림까지… 에레디아, 풀스윙으로 박세혁 헤드샷[스한 스틸컷] - 스포츠한국
- 최고의 순간에 타인을 챙긴 손흥민-오타니, ‘월클’에는 이유가 있다 - 스포츠한국
- 'G컵 베이글녀' BJ 바비앙, 수영장서 비 맞으며…놀라운 비키니 몸매 - 스포츠한국
- 효린, 섹시미 넘친 그물스타킹 과감한 패션…포즈까지 뇌쇄적 - 스포츠한국
- 심으뜸, 란제리 입고 무릎 살짝…완벽한 S라인 - 스포츠한국
- 전소연, 비키니 걸치고 수줍은 워킹…몸매는 당당 그 자체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