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설암 3기로 혀 1/3 절제, 가수 포기 못해 피나는 재활”(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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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가 힘들었던 설암 투병 과정을 공개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설암을 극복한 정미애가 출연했다.
설암 3기를 판정받고 투병을 했던 정미애는 '님이여'를 열창했고 관객들은 무대에 돌아온 정미애의 이름을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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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미애가 힘들었던 설암 투병 과정을 공개했다.
4월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설암을 극복한 정미애가 출연했다.
‘김연자의 봄꽃 열차’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대구 순서가 되자 이찬원은 “저와 동향이자 대학교 직속 선배다”라고 운을 뗐다. 신동엽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다. 인생의 혹독한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한 분이다”라고 정미애를 소개했다.
설암 3기를 판정받고 투병을 했던 정미애는 ‘님이여’를 열창했고 관객들은 무대에 돌아온 정미애의 이름을 환호했다. 김연자와 정미애는 서로 눈이 마주치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암 3기 판정을 받은 시기를 묻자 정미애는 “넷째가 태어나고 돌이 되기 보름 전에 진단을 받았다. 돌잔치 끝나고 바로 수술을 했다”라며 “설암이라고 들었을 때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또 노래하는 가수니까. 설암이라는 병이 생소한데 수술 과정도 쉽지 않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정미애는 “혀를 1/3을 잘라냈다. 원래 6시간 정도 걸리는데 제가 꼭 노래를 해야 한다고 했더니 신경을 써주셔서 8시간 정도 수술했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1/3을 자르면 발음도 쉽지 않았을텐데”라고 놀랐다. 정미애는 “처음에는 가수는 이제 못 하겠다는 생각으로 포기하고 있었는데 포기가 안 되더라. 그래서 재활을 엄청 했다. 끊임없이 반복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안 되던 발음도 조금씩 됐다. 노력한 끝에 이렇게 ‘불후의 명곡’에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오로지 사랑하는 가족과 노래, 팬들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병마와 싸웠겠나. 그걸 생각하면 너무 훌륭하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존경한다”라고 응원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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