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존 '왼발 감차' 기대…양발 손흥민, 우측 이동도 가능

조용운 기자 2023. 4.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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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로 모두 골이 가능한 손흥민이 있어 토트넘 홋스퍼가 선발 변화를 고려한다.

주포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넣은 손흥민의 최근 컨디션은 문제가 없다.

남은 시간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이동했고 케인의 결승골 과정에 관여했다.

영국 '풋볼런던'도 "토트넘은 공격에 신선한 에너지를 추가하고 싶다면 스위치를 만들 수 있다. 단주마의 선발 기용은 손흥민의 오른쪽 이동을 의미할 것이다. 손흥민의 양발 능력을 봤을 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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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스턴전에서 왼발로 골을 기록한 손흥민. 본머스전도 가능할까.
▲ 본머스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언급된 단주마.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양발로 모두 골이 가능한 손흥민이 있어 토트넘 홋스퍼가 선발 변화를 고려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15위 본머스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펼친다.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승리 이후 2연승으로 4위 싸움에 박차를 가하는 게 목표다.

경기를 앞두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공격을 입에 올렸다. 스텔리니 대행은 "앞으로 8번의 결승전과 같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공격 축구를 하겠다"라고 예고했다.

공격 조합 변화가 엿보인다. 주포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넣은 손흥민의 최근 컨디션은 문제가 없다. 다만 우측 파트너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경기력은 다소 널을 뛴다. 꾸준히 선발 기회를 부여받지만 올해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1골 2도움에 불과하다.

결과물이 필요한 지금 스텔리니 대행이 눈여겨볼 카드는 아르나우트 단주마다. 단주마는 브라이튼전에서 후반 쿨루셉스키와 교대해 들어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단주마가 들어오면서 토트넘 공격에도 변화가 생겼다. 남은 시간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이동했고 케인의 결승골 과정에 관여했다.

영국 '풋볼런던'도 "토트넘은 공격에 신선한 에너지를 추가하고 싶다면 스위치를 만들 수 있다. 단주마의 선발 기용은 손흥민의 오른쪽 이동을 의미할 것이다. 손흥민의 양발 능력을 봤을 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기대했다.

매체의 예상대로 손흥민의 양발 정확도는 잘 알려져있다. 프리미어리그 100골을 들여다봐도 오른발 44골, 왼발 39골로 편식 없는 결정력을 자랑한다. 오른쪽에 선다해도 충분히 왼발 감아차기로 손흥민 존을 만들 수 있다.

스텔리니 대행은 브라이튼전처럼 손흥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손흥민이 지난 경기에서 잘했던 것처럼 공간을 찾아야 한다. 그가 잘했던 것을 다시 활용하길 바란다. 다른 선수들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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