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투' 맥카티, 7이닝 무실점 노히트… 승리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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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커크 맥카티(27)가 노히트를 기록하며 NC의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커크 맥카티는 7이닝 무실점 무피안타 3사사구 6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107구를 던진 맥카티는 최고 시속 147km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주무기로 NC의 타선을 공략했다.
이날 7이닝동안 노히트를 기록한 맥카티는 마운드를 우완 불펜 노경은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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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SSG 커크 맥카티(27)가 노히트를 기록하며 NC의 타선을 봉쇄했다.
SSG는 15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커크 맥카티는 7이닝 무실점 무피안타 3사사구 6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맥카티는 3.1이닝 8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던 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첫 번째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이날 107구를 던진 맥카티는 최고 시속 147km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주무기로 NC의 타선을 공략했다. 결정구는 커브를 사용했다.
맥카티는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 도루까지 허용하며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서호철이 유격수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었지만, 박건우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2사 3루가 됐다. 이어 손아섭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맥카티는 선두타자 박석민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오영수와 천재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맥카티는 3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안중열과 박민우를 각각 유격수,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맥카티는 4회초 선두타자 서호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후속타자 박건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2타자 연속 범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 맥카티는 선두타자 박석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타자 오영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천재환까지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 네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맥카티는 6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후속타자 안중열과 박민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서호철을 헛스윙 삼진으로,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맥카티의 기세는 7회초에도 계속됐다. 선두타자 손아섭과 박석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후속타자 오영수의 내야 안타를 직접 포구해 1루 베이스까지 밟으며 이닝을 정리했다.
이날 7이닝동안 노히트를 기록한 맥카티는 마운드를 우완 불펜 노경은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8회초 현재 SSG는 NC를 상대로 0-0으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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