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쿼드’ 송수형, 농심 합류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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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우리 나이로 스물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던 '쿼드' 송수형이 농심을 통해 선수로 복귀했다.
농심은 15일 오후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쿼드' 송수형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농심측은 스프링 시즌을 2승 16패, 최하위인 10위로 마감한 이후 서머 시즌 반전을 위해 전력 보강을 고려하면서 '쿼드' 송수형 프로 재도전 의지를 확인하고, 영입을 진행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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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년 전 우리 나이로 스물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던 ‘쿼드’ 송수형이 농심을 통해 선수로 복귀했다.
농심은 15일 오후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쿼드’ 송수형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공식 SNS에는 송수형 인터뷰 영상울 통해 그의 복귀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20년 프로로 데뷔한 ‘쿼드’ 송수형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선수 였지만, 2022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2021년 은퇴 이후 개인 방송을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아프리카TV LOL 멸망전을 통해 수준급 기량을 선보였던 송수형은 지난 3월 개인방송을 중단하면서 솔로 랭크 1위를 달성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솔로 랭크 1위를 달성한 직후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농심측은 스프링 시즌을 2승 16패, 최하위인 10위로 마감한 이후 서머 시즌 반전을 위해 전력 보강을 고려하면서 ‘쿼드’ 송수형 프로 재도전 의지를 확인하고, 영입을 진행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농심은 송수형의 영입을 통해 다가올 서머 시즌에 팀의 육성과 내부 경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영철 농심 감독은 “송수형은 본인의 잠재력은 물론, 콜 능력이 좋아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선수라 평하며, 기존 미드라이너 ‘피에스타’가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공격들로 경기의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수라면, ‘쿼드’는 안정적으로 경기 흐름을 운영해 나갈 수 있다”며 “선수가 상반되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플레이를 바라보며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우승 멤버를 전원 콜업하면서 의욕적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최하위의 성적표를 받았던 농심이 송수형이 합류한 서머 시즌, 반등에 성공할지 기대해 본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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