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환상 프리킥 + 권완규 경거 누적 퇴장' 서울, 포항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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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서 승점 1을 얻었다.
FC 서울은 15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이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서울을 괴롭혔다.
포항이 맹공을 퍼붓고 서울이 버티는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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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FC 서울이 포항 스틸러스 원정서 승점 1을 얻었다.
FC 서울은 15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이후 전반 2분 서울은 경기장 좌측서 얻은 프리킥을 나상호가 강하게 감아찬 것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예상치 못하게 일격을 허용한 포항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인성이 침투해서 마무리하면서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포항은 계속 두들겼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인성이 슈팅을 날린 것은 백종범이 가볍게 잡아냈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황의조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날린 슈팅은 황인재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34분 나상호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서울은 전반 35분 이태석-팔로세비치 대신 박수일-김신진을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전반 42분 심상민의 크로스를 김인성이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치열했다. 포항이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서울을 괴롭혔다. 포항이 맹공을 퍼붓고 서울이 버티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포항 역시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파이널 서드에서 마무리 작업이 아쉬웠다. 후반 25분 포항은 오베르단의 패스를 잡은 김인성이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밀리던 서울은 후반 40분 악재가 터졌다. 센터백 권완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10명이서 남은 시간을 버티게 됐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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