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반려견 잃은 슬픔.."실감 안나고 너무 무서워"[전문]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핫펠트 인스타그램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가 반려견의 근황을 전했다.

핫펠트는 15일 "4월 12일 화창한 봄날에, 니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11년 동안 제 곁에서 항상 웃고 있던 니뇨는 저에게 기쁨 그 자체,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조이처럼 언제나 밝고 모두를 사랑하고 사랑받던 우리 니뇨는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도 웃어 주었어요"라며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밤을 보내고 13일 오후에 니뇨를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배웅해 주었습니다. 니뇨를 더는 안아줄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이 안나고 너무 무서운데 잘 가라는 말을 도저히 못하겠는데 니뇨는 많은 분들의 인사를 받고 싶을 것 같아요. 워낙 사람을 좋아하던 아이라서요. 니뇨 거기서도 행복하라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고 인사 부탁드려요..! 니뇨가 정말 좋아할 거예요"라고 전했다.

핫펠트는 "그리고 니뇨 사진 혹시 갖고 계신 분들 저에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진을 보면 니뇨를 다시 만난 것 같아서요"라며 "니뇨야 엄마는 세상에서 니뇨를 제일 사랑해. 엄마를 사랑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엄마에게 다시 돌아올거라 믿고 있을게. 편히 쉬어 내 사랑 니뇨야"라고 반려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그는 반려견 니뇨의 생전 모습과 장례식 모습을 사진으로 전했다.

/사진=핫펠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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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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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화창한 봄날에,
니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11년 동안 제 곁에서 항상 웃고 있던 니뇨는
저에게 기쁨 그 자체,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의 조이처럼,
언제나 밝고 모두를 사랑하고 사랑받던 우리 니뇨는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도 웃어 주었어요.

마지막 밤을 보내고 13일 오후에
니뇨를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배웅해 주었습니다.

니뇨를 더는 안아줄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이 안나고 너무 무서운데
잘 가라는 말을 도저히 못하겠는데
니뇨는 많은 분들의 인사를 받고 싶을 것 같아요
워낙 사람을 좋아하던 아이라서요

니뇨 거기서도 행복하라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고
인사 부탁드려요..! 니뇨가 정말 좋아할 거에요

그리고 니뇨 사진 혹시 갖고 계신 분들
저에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진을 보면 니뇨를 다시 만난 것 같아서요

니뇨야 엄마는 세상에서 니뇨를 제일 사랑해
엄마를 사랑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엄마에게 다시 돌아올거라 믿고 있을께
편히 쉬어 내 사랑 니뇨야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