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정영석, ITF 자카르타오픈 복식 우승

이상필 기자 2023. 4. 15.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윤성(의정부시청, 복식랭킹 149위)-정영석(의정부시청, 복식랭킹 77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자카르타오픈(총상금 2만5000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정영석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호텔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마코토 오치-유타 시미즈를 세트스코어 2-1(4-6 7-6<1)> 10-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라이언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윤성(의정부시청, 복식랭킹 149위)-정영석(의정부시청, 복식랭킹 77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자카르타오픈(총상금 2만5000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정영석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술탄호텔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마코토 오치-유타 시미즈를 세트스코어 2-1(4-6 7-6<1)> 10-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윤성-정영석은 마코토 오치의 패싱샷에 흐름을 뺏기며 1세트를 4-6으로 내줬다. 2세트에서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4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바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이어 타이브레이크에서 7-1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0점을 먼저내는 타이브레이크로 펼쳐진 3세트. 정윤성-정영석은 6-5에서 상대 서브 포인트를 가져오면서 10-8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현재 국내 복식 랭킹 1위인 정윤성은 이번 우승으로 140위 초반까지 상승하며, 정영석은 610위권으로 랭킹이 오른다.

승리 후 정윤성은 "지난주 복식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는데 만회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요새 복식에서 성적이 좋은데 단식이든 복식이든 가리지 않고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석도 "윤성이 형과 평소 훈련은 많이 하지만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함께 나와서 우승해서 기쁘고 이번 투어를 비롯해 항상 서포트해주는 의정부시청팀에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