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김인성 동점골' 포항, '권완규 퇴장' 서울과 1-1 무...7G 무패행진

신인섭 기자 2023. 4. 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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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포항과 서울은 15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4승 3무(승점 15)로 리그 2위에, 서울은 4승 1무 2패(승점 13)로 리그 3위를 유지하게 됐다.

포항은 이호재, 윤재운을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고, 서울은 박동진, 한승규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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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포항과 서울은 15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4승 3무(승점 15)로 리그 2위에, 서울은 4승 1무 2패(승점 13)로 리그 3위를 유지하게 됐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제카, 백성동, 고영준, 김인성, 김종우, 오베르단, 심상민, 그랜트, 허창래, 박승욱, 황인재가 출격했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황의조, 팔로세비치, 임상협, 한찬희, 오스마르, 나상호, 이태석, 김주성, 권완규, 김진야, 백종범이 나섰다.

서울이 먼저 웃었다. 전반 3분 좌측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나상호가 직접 골문을 겨냥해 슈팅했다. 이 공이 골키퍼 앞에서 바운드 되면서 공에 속도가 붙었고,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지만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이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4분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쳐 공을 탈취했다. 이를 황의조가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오베르단이 중원에서 직접 공을 몰고 전진했다. 페널티 박스 바로 근처까지 접근한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서울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전반 34분 이태석, 팔로세비치를 빼고 김신진, 박수일을 투입했다. 포항이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42분 심상민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김인성이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포항이 역전골을 노리기 위해 분투했다. 후반 2분 김종우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포항이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2분 백성동을 빼고 김승대를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19분 한찬희를 빼고 황현수를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포항이 땅을 쳤다. 후반 24분 프리킥 공격에서 김종우가 올린 크로스를 박승욱이 머리에 맞췄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서울이 오랜만에 골문을 겨냥했다. 후반 31분 김신진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40분 제카가 공간으로 보낸 패스를 김승대가 빠른 발로 침투했다. 이를 권완규가 잡아채 결국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양 팀이 곧바로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포항은 이호재, 윤재운을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고, 서울은 박동진, 한승규를 넣었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포항 스틸러스(1) : 김인성(전반 42분)

FC서울(1) : 나상호(전반 3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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