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결승] 룰러 노데스 캐리 JDG, BLG에 1세트 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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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5시, 중국 상하이시 푸둥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 1세트에서는 룰러-카나비의 징동 게이밍(JDG)이 빈-엘크의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꺾었다.
369가 상대 엘크(아펠리오스)가 쏜 만월총에 적중-중력포에 속박당하며 교전이 개시됐고, 해당 교전에서 BLG는 전령 획득을 포함해 일방적인 4-0 승리를 거두며 룰러를 제외한 모든 JDG 선수들에게 데스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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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BLG 자멸합니다!'
15일 오후 5시, 중국 상하이시 푸둥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 1세트에서는 룰러-카나비의 징동 게이밍(JDG)이 빈-엘크의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꺾었다.
블루사이드의 JDG(369-카나비-나이트-룰러-미씽)는 크산테-바이-애니-징크스-룰루를 선택했으며, 금지로는 킨드레드-라칸-피오라-나르-그웬을 택했다.
레드사이드의 BLG(빈-슌-야가오-엘크-온)는 이에 맞서 잭스-오공-베이가-아펠리오스-쓰레쉬를 선택했으며 제리-케넨-신드라-아리-사이온을 금지했다.
후반 3캐리 조합의 BLG, 그리고 애니만 플레이하면 파괴적인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이던 나이트가 돋보이는 조합간의 대결이었다.
핵심은 룰러였다. 룰러는 팀 내 유일 노데스(7/0/9)를 기록하며 단 하나의 실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에선 7분부터 본격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야가오(베이가)가 나이트(애니)의 티버 소환(R)에 점멸을 소모한 경기 7분경, 첫 용(화학공학)을 둘러싼 전투에서 JDG가 먼저 자리를 잡았고, BLG의 슌이 이를 스틸했으나, 후속 교전에서 JDG가 야가오-슌을 미씽(룰러)과 교환하며 앞서갔다.
이어 카나비는 정글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전령-탑 다이브를 성공시켰고 탑 포탑 퍼스트블러드를 획득하며 2천골드 이상의 차이를 벌려냈다. 반면 BLG는 바텀(369, 크산테) 다이브를 실패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경기시간 15분 두 번째 전령 교전에서 양 팀의 글로벌골드는 뒤집혔다.
369가 상대 엘크(아펠리오스)가 쏜 만월총에 적중-중력포에 속박당하며 교전이 개시됐고, 해당 교전에서 BLG는 전령 획득을 포함해 일방적인 4-0 승리를 거두며 룰러를 제외한 모든 JDG 선수들에게 데스를 안겼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용 전투에서 JDG는 상대가 먼저 자리잡았던 용을 스틸했으며, 후속 교전에서 빈(잭스)를 쓰러트리며 또 한번 웃었다.
21분 미드라인에서는 나이트가 갑작스럽게 돌진하며 티버 소환으로 엘크를 노렸다. 당황한 BLG의 교전 구도가 무너진 상황에서도 빈의 잭스가 2킬을 획득했으나, JDG는 3킬을 만들어내며 또 한번 교전에서 앞서갔다.
- BLG, 의아한 판단
뜻밖에도 승부는 23분 바론 앞에서 갈렸다. 후반 조합인 BLG가 의아한 바론을 시도했으나, 룰러의 '빠직(W)'에 적중당하며 당연하게도 자멸에 가까운 결과를 거뒀다. 나이트를 잡아냈으나 5인 에이스를 당하며 완패했다. 의도를 알 수 없는 '급발진'에 가까운 결과였다.
이로 인해 바론과 25분 팀의 3번째 용(마법공학)을 획득한 JDG는 '마법공학의 영혼'을 눈 앞에 뒀다. 그러나 JDG는 거침없었다. 단 1분 뒤인 26분 JDG는 상대 바텀으로 향하며 수성하는 상대 슌(오공)-엘크(아펠리오스)를 꺾으며 1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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