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힘 원내대표 강릉산불현장 방문…"당 차원에서 적극지원하겠다"

피해상황 점검 및 이재민 위로

▲ 12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권성동 국회의원, 김진태 도시자, 김홍규 시장 등은 강릉산불피해지인 사근진 펜션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연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 산불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유상범 강원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이재민 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보고 받았다.

윤 대표는 “대통령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를 해주셨다”며 “도심형 산불이라는 특수성이 있다보니 재난의 원인은 다르지만 이재민 보살핌 관련해 포항 지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이재민들의 불만들이 터져나올 것을 대비해 사전에 문제들을 잘 파악해 이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보살펴주셨으면 한다”며 “혹시 자원봉사 인력 등 강원도와 강릉시 차원에서 해결하기 곤란한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원내수석부대표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전해준다면 당 차원에서 적극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12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권성동 국회의원, 김진태 도시자, 김홍규 시장 등이 강릉산불 이재민 대피소인 아이스아레나에서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이연제

또 “강릉시에서 요청한 특별교부세 150억원은 행안부에서 요청해놨겠지만 가급적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당장 챙겨보겠다”며 “당 차원에서 성금모금 활동도 바로 시작하고, 뜻이 있는 단체와 지역에서도 마을 보탤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특히 산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봄철이나 건조한 날씨가 되면 매번 노심초사한다”며 “강원도나 강릉시 힘으로 준비할 수 없는 산불에 특화된 필요장비들을 미리미리 당이나 행안부에 요청해주면 예산에 담아 당장 내년에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재난이 발생하면 지역상권이 위축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강릉으로 관광 올 수 있도록 당에서 대책을 마련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윤 대표는 대피소를 돌며 이재민들과 직접 만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잿더미가 된 펜션단지들을 살펴봤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권성동 국회의원과 김진태 도지사, 김홍규 시장 등도 함께했다. 이연제

▲ 12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강릉산불 이재민 대피소인 아이스아레나에서 이재민들과 만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연제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유상범 강원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강릉아이스아레나에 위치한  강릉산불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연제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유상범 강원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강릉아이스아레나에 위치한  강릉산불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