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황사에 비까지 ...미세먼지 '최고조'

오서연 2023. 4. 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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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12도·낮 최고 13~19도
일부 지역엔 돌풍에 빗방울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사진=연합뉴스


내일(16일)도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매우 나쁨', 부산·울산·경남·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후에는 부산·울산·경남·제주권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일부 지역에서 비 소식도 예보됐습니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기 북부 및 동부·강원·충청권 내륙·전북 동부·경상권에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경북 동부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경북권 예상 강수량은 5∼20mm입니다.

경기 북부 및 동부·강원·충청권 내륙·전북 동부·전남권·경남권·제주도에서는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셔야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전망됩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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