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유부’ 기은세 “나도 이제 혼자 산다!”
김지우 기자 2023. 4. 15. 18:07
배우 기은세가 혼자만의 시간을 갈망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예약불가 기은세의 Ki마카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은세는 친구들에게 음식 대접을 하기 위해 장을 보러 나섰다.
장을 본 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기은세는 “요즘 쉬는 날이 없다.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날이 없다” “진심으로 코인 노래방 기계가 갖고 싶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피로가 누적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갑자기 “얘들아 봤니. 나도 이제 혼자 산다!”고 외치며 “이뤄질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냥 한번 일주일 정도 혼자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고 얘기했다.
결혼 전 혼자 살았다는 기은세는 “혼자 사는 게 좋진 않았다. 늘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 스타일이다. 친구들이 맨날 우리 집에 살았다”면서도 “근데 요즘은 너무 일을 많이 하고 사람들이랑 계속 북적북적 있다. 출장을 전 스태프들이랑 다녀오다 보니 서로 ‘혼자 있고 싶다’는 말이 나오더라”는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12년 12세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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