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원희룡 긴급 회동… ‘김포골드라인’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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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가졌다.
서울시장과 부시장, 국토부 장관과 차관이 서로 연관된 사안에 대해 정례적으로 함께 만나 이견을 조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옥철'로 악명높은 김포골드라인에서 승객 2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사건이 발생하자 1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혼잡 완화 방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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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만나 주요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시장과 부시장, 국토부 장관과 차관이 서로 연관된 사안에 대해 정례적으로 함께 만나 이견을 조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내용이다.
첫 공식 만남은 5월 초로 예정됐다. 이후에는 2∼3개월에 한 번씩 만나기로 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약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쟁점이 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방안과 주택 실거래 정보 공유 등 양측의 공통 현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옥철’로 악명높은 김포골드라인에서 승객 2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사건이 발생하자 1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혼잡 완화 방안을 내놓았다.
당시 원 장관은 서울시에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미지정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즉각 전용차로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곧바로 해명자료를 내어 김포시가 1∼2단계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우선 설치해 지하철에서 버스로 분산되는지 효과를 검증한 후 서울시 구간을 재논의하기로 했으나 이후 김포시도,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도 협의를 요청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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