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고무열 복귀' 충남아산, 시즌 첫 2득점...서울E 2-0 제압

신동훈 기자 2023. 4.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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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많은 걸 얻었다.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에 서울 이랜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전반 32분 권성현을 빼고 김종국을 넣어 중원에 힘을 줬다.

경기는 충남아산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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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충남아산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많은 걸 얻었다.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에 서울 이랜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4월에 첫 승을 거둔 충남아산은 9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는 11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충남아산(4-1-4-1) : 박주원(GK)-이은범, 장준영, 조윤성, 강준혁-김강국-박민서, 권성현, 박세직, 강민규-정성호

서울 이랜드(4-2-3-1) : 문정인(GK)-황태현, 이재익, 김민규, 서보민-곽성욱, 이상민-박준영, 이시헌, 김정환-유정완

[전반전] '장준영 선제골'...충남아산, 1-0 리드 

충남아산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측면을 통해 공격을 시도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전반 9분 박민서가 슈팅을 했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1분 권성현 슈팅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장준영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충남아산이 리드를 잡았다.

서울 이랜드는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충남아산은 계속 몰아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서울 이랜드는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빠른 공격을 통해 활로를 열었다. 전반 29분 서보민 슈팅이 나왔는데 굴절되어 나갔다. 충남아산은 전반 32분 권성현을 빼고 김종국을 넣어 중원에 힘을 줬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33분 변경준을 투입했다.

전반 막판 서울 이랜드의 연속 슈팅이 나왔다. 전반 43분 이시헌이 밀고 들어와 슈팅을 했는데 수비에 맞고 나왔다. 이를 김정환이 슈팅으로 보냈다. 하지만 박주원에게 막혔다. 전반 44분 정성호가 공을 따내면서 일대일 기회를 맞이하는 듯했으나 문정인이 빠르게 나와 막아냈다. 전반은 충남아산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김강국 추가골, 상대 공격 무력화...충남아산 2-0 승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 이랜드는 김정환을 불러들이고 브루노를 넣었다. 후반 5분 박민서 크로스가 김민규 팔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한 후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강국이 성공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충남아산은 더 몰아쳤다. 후반 9분 박민서 슈팅이 서보민 맞고 굴절되다가 골대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서울 이랜드는 차승현을 넣어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19분 강민규, 정성호를 빼고 두아르테, 송승민을 추가하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2분 호난을 넣으며 최전방을 바꿨다. 후반 26분 나온 브루노의 프리킥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0분 이재익의 중거리 슈팅은 박주원에게 막혔다.

고무열이 투입됐다. 후반 33분 박민서 대신 들어갔다. 서울 이랜드는 만회골을 정조준 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충남아산이 더 밀어붙였다. 후반 추가시간 고무열의 슈팅은 빗나갔다. 경기는 충남아산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충남아산(2) : 장준영(전반 12분), 김강국(후반 7분)

서울 이랜드(0) : -

사진=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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