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장기하 "수시 전형으로 합격...수능 백분율 0.3%" ('피식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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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가 고등학생 시절 수능 성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기하는 서울대학교 입시 비하인드에 대해 "나는 수시로 대학을 갔다"라며 "당시에는 그걸 '고교장 추천제'라고 불렀다. 그게 뭐냐면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거다. 남자 문과 학생 중 1등이었다"라고 밝혔다.
장기하는 "아마 내 수능 백분위가 0.3% 정도였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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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장기하가 고등학생 시절 수능 성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장기하에게 가만히 있으면 안 되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기하는 서울대학교 입시 비하인드에 대해 "나는 수시로 대학을 갔다"라며 "당시에는 그걸 '고교장 추천제'라고 불렀다. 그게 뭐냐면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거다. 남자 문과 학생 중 1등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 수능은 안 본 거냐?"라는 질문에 "'고교장 추천제' 시험을 봐서 합격한 게 수능 보기 전이었다. 그런데 서울대 합격 조건이 수능 상위 10% 안에 드는 거였다. 그게 조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장기하는 "아마 내 수능 백분위가 0.3% 정도였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인 장기하는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서울대 합격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장기하는 "수능이 400점 만점이었다. 388점을 맞았다"라며 " 모르겠더라도 당황하지 않으려고 했다. 잘 읽어보면 내가 아는 지식 내에서 유추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다섯 개 중에서 찍을 거 두 개 중에서 찍는 거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침착하려고 했다"며 비법을 언급했다.
한편 장기하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공연 '해!'를 개최한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피식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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