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4골 폭발’ 김천, 홈에서 부천 대파…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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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가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부천FC1995와 승부에서 승리한 김천은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김천은 15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홈에서 4골을 몰아친 김천이 부천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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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김천 상무가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부천FC1995와 승부에서 승리한 김천은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김천은 15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홈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한 김천은 2위 자리까지 상승했다. 반면 패배한 부천은 2연패 늪에 빠져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홈팀 김천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신송훈이 장갑을 꼈다. 김태현, 김재우, 이상민, 이유현이 수비를 책임졌다. 김동현, 김진규, 이영재가 중원 라인을 형성했고, 조영욱, 김지현, 강현묵이 공격 삼각 편대를 이뤘다.
원정팀 부천은 3-4-3 전형으로 대응했다. 이범수가 최후방을 지켰다. 서명관, 닐손주니어, 이동희가 백3를 구성했다. 박형진, 최재영, 카즈, 유승현이 중앙에 위치한 가운데 하모스, 카릴, 한지호가 공격 선봉에 섰다.
전반 2분 김천이 먼저 앞서 나갔다. 중원에서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각이 없는 공간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해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분 이범수 골키퍼의 실수를 틈 타 김지현이 다시 득점을 노렸지만 슈팅이 옆그물을 스쳤다.
전반 5분 부천이 균형을 맞췄다. 부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한지호가 내준 공을 카즈가 논스톱 슈팅으로 김천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16분 조영욱의 강력한 슈팅을 이범수 골키퍼가 선방해 부천이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부천의 수비수들이 골문 앞에서 몸을 날려 상황을 넘겼다.
전반 35분 김천이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강현묵을 빼고 김준범을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44분 카릴이 직접 드리블해 슈팅까지 마무리했지만 신송훈 골키퍼가 쳐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천은 카릴을 대신해 안재준을 택했다. 후반 2분 이유현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이범수 골키퍼가 선방했다. 곧바로 이어진 슈팅도 방어해 실점을 막았다.
후반 9분 이유현의 기습적인 슈팅이 이범수 골키퍼를 뚫으며 김천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1분 카즈가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신송훈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19분 이유현의 중거리 슈팅은 이번엔 골대를 강타했다.
기세를 올리던 김천은 후반 32분 김동현의 중거리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이영재의 코너킥을 권창훈이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원더골을 터트렸다. 홈에서 4골을 몰아친 김천이 부천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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