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오피셜 차트에 지민·지수·피프티피프티까지 K-팝 줄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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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팝 시장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K팝 가수가 무려 세 팀이나 이름을 올렸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전주보다 27계단이나 오른 34위에 오르며 K팝 가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오피셜 차트가 빌보드 차트보다 빨리 최신 차트를 공개하는 만큼 차주 빌보드 '핫100'에서도 피프티피프티의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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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팝 시장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K팝 가수가 무려 세 팀이나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을 필두로 4세대 신예 그룹 피프티 피프티, 블랙핑크의 지수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전주보다 27계단이나 오른 34위에 오르며 K팝 가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큐피드’는 이 차트에 96위로 첫 진입한 이후, 꾸준히 순위를 올리며 3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다. 현재 주류 음악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장르인 신스팝의 듣기 편한 곡인 ‘큐피드’는 1020 세대의 놀이터인 틱톡에서 입소문이 났다. 오피셜 차트가 빌보드 차트보다 빨리 최신 차트를 공개하는 만큼 차주 빌보드 ‘핫100’에서도 피프티피프티의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큐피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100위로 데뷔한 이후 94위, 85위로 순위 상승을 기록 중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발표한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전주보다 22계단 하락한 38위를 기록했고, 블랙핑크 지수의 ‘꽃’은 53계단 떨어진 91위로 집계됐다. 지수의 ‘꽃’은 38위로 진입, 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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