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딸 결혼식 축의금 기부처 가족회사 아냐”…논란 가라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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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의 결혼식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배우 견미리(58∙사진)는 공식입장을 통해 딸 결혼식 축의금의 기부처인 사단법인 공생공감의 소유자가 아들이라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견미리 측은 "사단법인 공생공감 소유주는 이금주 대표"라며 "견미리 가족은 후원자일 뿐이다.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10일 견미리는 결혼식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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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의 결혼식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배우 견미리(58∙사진)는 공식입장을 통해 딸 결혼식 축의금의 기부처인 사단법인 공생공감의 소유자가 아들이라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견미리 측은 “사단법인 공생공감 소유주는 이금주 대표”라며 “견미리 가족은 후원자일 뿐이다.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미리빨래방, 미리나눔터의 상표권은 공생공감에 좋은 취지로 기부한 것”이라며 “더 이상 불필요한 억측은 삼가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7일 견미리의 딸 이다인은 이승기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0일 견미리는 결혼식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 견미리가 자신이 소유한 재단에 기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 사단법인 공생공감의 후원회장이 견미리 부부이고, 이곳이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해 운영하는 가게의 상호명도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로 견미리와의 연관성을 추측하게 하기 때문이다.
14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미리빨래방과 미리나눔터의 상표권을 가진 주식회사 ‘더 대운’의 대표이사는 견미리 아들이다. 이 회사의 사내이사는 견미리이고, 견미리의 두 딸 이유비와 이다인이 기타 비상무이사로 등재돼 있다. 또한 견미리 남편이자 이유비, 이다인의 계부도 지난해까지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의 취임과 사임을 반복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12일 이다인 부모가 자신들의 주가조작 의혹을 보도한 다섯개 매체(스포츠경향, 텐아시아, 엑스포츠뉴스, 셀럽미디어, 위키트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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