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축왕' 전세 사기 피해자 20대 숨져..."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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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인천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로부터 전세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대책위원회는 대책위에서 활동했던 20대 남성이 어제(14일)저녁 인천 숭의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리는 60대 건축업자 남 모 씨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떼이는 등 피해를 입고 대책위에서 활동을 해오다 생업 때문에 지난 2월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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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인천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로부터 전세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대책위원회는 대책위에서 활동했던 20대 남성이 어제(14일)저녁 인천 숭의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유가족의 요청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남성은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리는 60대 건축업자 남 모 씨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떼이는 등 피해를 입고 대책위에서 활동을 해오다 생업 때문에 지난 2월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위는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지난 2월에 이어 또 다른 사망자가 나왔다며, 추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정부가 범정부 TF를 구성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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