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9주기 울산기억식' 16일 개최

조민주 기자 2023. 4. 15.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4·16기억행동은 1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중구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세월호참사 9주기 울산기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4·16기억행동은 지난 14일부터 성남동 뉴코아 앞에서 세월호참사 9주기 추모 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기억식이 열리는 16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며, 기억식 당일은 오후 4시30분까지만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모 분향소에 시민 100여 명 발걸음
15일 울산 중구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세월호참사 9주기 추모 분향소가 운영되고 있다. (울산 4·16기억행동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4·16기억행동은 1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중구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세월호참사 9주기 울산기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억식은 합창과 해금·진혼무, 추모시 낭송, 퍼포먼스극, 태평소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억식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참석해 추모발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4·16기억행동은 지난 14일부터 성남동 뉴코아 앞에서 세월호참사 9주기 추모 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기억식이 열리는 16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며, 기억식 당일은 오후 4시30분까지만 운영한다.

추모 분향소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1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정 울산 4·16기억행동 대표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매년 분향소 운영과 추모 행사를 준비해왔다"며 "아이들이 희생된 지 10년이 다 돼가도록 명확한 진실이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해 행사는 더욱 절박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해 더 이상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세월호참사 9주기를 맞아 10일부터 16일까지를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으로 정해 운영 중이다.

이 기간 공문서 상단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주간 문구를 넣고, 추모곡 '진실은 침묵하지 않는다' 중 일부를 전화연결음으로 설정했다.

본청 청사 외벽에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대형 펼침막을 걸어 시민들도 함께 세월호참사 9주기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