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황사… 오늘 밤·내일 중부·전북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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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중국 내몽골고원 등지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날아오고 있어 오늘 밤과 내일은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는 오늘 밤에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내일은 농도가 다소 짙어져 중부와 호남, 제주 지역으로 확산하겠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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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중국 내몽골고원 등지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날아오고 있어 오늘 밤과 내일은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는 오늘 밤에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내일은 농도가 다소 짙어져 중부와 호남, 제주 지역으로 확산하겠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제주지역에선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고, 오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황사는 남풍이 불어오는 모레부터 점차 사라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황사가 나타나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또, 개인 위생과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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