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서울 곳곳서 집회…종로·광화문 일대 '거북이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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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에서 노동계와 진보·보수 단체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종로와 광화문 일대 도로가 혼잡스럽다.
행진을 마친 이들은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보수성향 단체인 자유통일당도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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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주말 서울 도심에서 노동계와 진보·보수 단체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종로와 광화문 일대 도로가 혼잡스럽다.
촛불전환행동은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대학로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종로를 거쳐 광화문과 시청 일대로 행진했다. 행진을 마친 이들은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보수성향 단체인 자유통일당도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었다. 신자유연대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삼각지역 일대에서 맞대응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13.2㎞로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촛불전환행동이 통과 중인 종로1가 일대는 시속 5㎞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독일원전 모두 멈추는 날' 탈핵캠페인을 열고 피케팅을 했다. 독일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마지막으로 남은 원자력 발전소(원전) 3기의 가동을 중단한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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