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 페어' 개막···한국 20개 업체 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133회 캔톤 페어가 전날 광둥성 광저우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허리펑 부총리는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는 중국과 다른 국가들의 무역을 심화해 세계 경제 및 무역의 회복과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은 수입을 계속 확대하고, 중국의 경제 발전이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실상 중단돼 왔던 중국 최대 무역 박람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Canton Fair)가 개막했다. 1957년 시작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광저우에서 열리는 캔톤 페어는 중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됐고, 규모가 가장 큰 국제 박람회다.
15일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133회 캔톤 페어가 전날 광둥성 광저우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허리펑 부총리는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는 중국과 다른 국가들의 무역을 심화해 세계 경제 및 무역의 회복과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은 수입을 계속 확대하고, 중국의 경제 발전이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캔톤 페어는 전시관 D구역을 새로 개장, 종전 118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50만㎡로 확대된 박람회장에 54개의 전시 구역을 설치해 열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테크 기업과 제조업체 5000여곳을 비롯해 3만여 업체가 전시에 참여하고 온라인 전시까지 합치면 참여 업체까지 3만 5000여곳에 달한다. 박람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수입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등 40개 국가 및 지역의 508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한국관에는 휴대용 가스렌지 업체 맥선, 주방용 가전제품 업체 NUC 등 20개 업체가 참가해 부스 36개가 들어섰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쥐 퇴치에 '연봉 2억' 전문가 모셨다…뉴욕시 '피자 쥐' 오명 벗을까
- 렌즈 끼고 잠깐 낮잠 잤을 뿐인데…실명한 대학생 왜
- '시속 200㎞' 지인 차로 고속버스 들이받았다…극단 선택 시도한 30대
- 의전비서관에 김건희 여사 동기…野 “편협한 인사관에 경악”
- 집에 홀로 있던 고양이, 다가구주택 방화범 몰린 이유
- 일주일새 30원 뛴 휘발윳값… “다음 주에 또 오른다”
- 목 아파서 감기인 줄 알았는데…‘이 병'이라니 '대반전'
- 학폭 당한 딸 영정 들고 간 졸업식…교사는 '저건 뭐야' 조롱
- '벚꽃 도넛' 출시한 노티드…'다나카상' 컬래버에 혼쭐난 이유 [이슈, 풀어주리]
- 속옷 차림으로 서울 활보하다 경찰과 대치한 싱가포르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