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 겨냥 폭발물 테러…일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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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11시 반쯤 일본 와카야마현 사이카자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앞두고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수백 명이 모인 유세 현장에서 한 남성이 던진 물체가 흰 연기와 함께 폭발했고 기시다 총리는 즉시 대피한 뒤 한 시간쯤 뒤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공범이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오는 23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원 유세 중이던 기시다 총리를 노린 테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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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11시 반쯤 일본 와카야마현 사이카자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앞두고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수백 명이 모인 유세 현장에서 한 남성이 던진 물체가 흰 연기와 함께 폭발했고 기시다 총리는 즉시 대피한 뒤 한 시간쯤 뒤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용의자인 24세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공범이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오는 23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원 유세 중이던 기시다 총리를 노린 테러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해 7월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지원 유세를 하다 피격돼 숨진 지 9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 기간에 이런 폭거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생해, 외국 주요 인사들의 경호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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